경영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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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조선업 경기는?경영경제뉴스 2022. 10. 21. 07:07
얼마전까지만 해도 수주난에 허덕이던 조선업계는 올들어 하반기를 시작으로 호황 국면에 접어든 모습이다. 이에 현대중공업그룹을 비롯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주요 조선 3사의 올 3분기 실적도 본격적인 개선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고금리와 고환율 등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이 커지면서 주요 수요산업인 해운 등의 부진이 현실화되면서 조선 산업의 호황이 '삼년천하'로 끌날 수 있다는 경고도 만만치 않다. 일단 조선업종의 실적은 올 하반기인 3분기를 기점으로 본격화될 조짐이다. 2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 계열 조선 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809억원으로 집계됐다. 또,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의 영업손실 규모가 각각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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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3분기 순이익 부진경영경제뉴스 2022. 10. 20. 07:12
증권사들의 3분기 순이익의 부진이 예상된다. 교보증권은 19일 주요 증권사들이 일평균 거래대금 감소로 3분기 순이익이 부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키움증권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약 61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 배경으로 김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일평균 거래대금 13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3% 줄어들면서 증권사 위탁매매수수료가 줄었고, 9월 미국 및 한국은행의 빅스텝으로 인한 시장금리 급등으로 증권사별 자기매매관련 운용자산평가손실을 피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여기에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자산관리 관련 투자심리도 악화되면서 전체적으로 수익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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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롯데, 현대백화점 등 유통업계 임원 인사 시즌 시작됐다경영경제뉴스 2022. 10. 12. 07:43
국내 유통업계의 정기 임원인사 시즌이 시작됐다. 다만 대외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각 사들은 임원 인사 시기를 앞당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대외 변수로 인해 미정인 곳도 많은게 사실이다. 우선 신세계그룹이 가장 먼저 임원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그룹은 빠르면 이번 주 중 2023년 정기 임원인사 단행이 예상된다. 신세계그룹은 작년엔 10월 1일자로 임원인사를 단행했었지만 올해는 다소 늦어졌다. 그룹 인사인 만큼 올해 인사에서는 이마트와 백화점 부문의 인사가 함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마트 부문의 경우 코로나19 이후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는 중에 강희석 이마트 대표이사 등 주요 임원들의 임기가 내년 3월 만료되는 만큼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우선 강 대표의 연임 여부가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