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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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어떤 기업문화가 필요할까?경영경제뉴스 2021. 8. 14. 08:00
숫자에 포함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 등가교환으로 환산할 수 없는 보이지 않는 가치가 있다. 우리는 가게에서 가격표에 적힌 금액을 주고 물건을 사지만 그 물건이 가족에게 줄 선물이라면 가격표를 떼고 포장해 마음을 담아 준다. 이를 인류학에서는, 숫자로 환산되는 ‘교환 경제’와 구분하여 선물 경제, 즉 ‘증여 경제’라고 한다. 증여 경제에서는 교환되는 물건에 보이지 않는 가치, 인간적인 가치가 부착된다. 다양한 감정, 명예, 역사, 권한 등 무한한 가치가 마치 영혼이나 원혼처럼 주고받는 대상에 붙어 다닌다. 교환되는 물건은 ‘인간의 마음’과 절대 분리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받으면’, ‘갚아야 할 의무’가 발생하게 된다. 거꾸로 ‘주면’, ‘받아야 할 의무’도 같이 발생하게 된다. 교환가치와 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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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의 소통, 온택트 5가지 원칙경영경제뉴스 2021. 8. 12. 08:00
소통이 잘 돼야 CEO도 직원도 행복하다. 접촉의 컨택트에서 접속의 온(on)택트시대에 접어들었다. 디지털사회일수록 더 필요한 것은 온(溫)택트 커뮤니케이션이다. 단지 켜놓은 상태인 on이 아니라 조직에 온기가 흐르게 하기 위해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소통의 전략이 그어느때보다도 필요하다. 언(un)택트를 온(溫)택트로 업그레이드 하기위해 리더들이 알아야 온택트 커뮤니케이션 전략은 무엇인가, 온택트5가지 원칙을 알아보자. 1 On Line 서로 예의를 지키자 : 밀실과 광장을 헷갈리지 말자 기성세대는 ‘오프(off)’가 공적 공간이고 ‘온(on)’은 사적 공간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많다. 그러나 온라인 시대엔 내 앞에는 아무도 없지만 사실은 보고있는 사람이 더 많을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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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 빠진 CEO ‘여주미술관 건립’ 고려제약 박해룡 회장카테고리 없음 2021. 8. 11. 18:53
어릴 적 그림 그리는 데 소질이 있던 소년에서 제약업계 원로가 된 박해룡 고려제약 회장은 회사를 코스닥 상장 등 반석에 올려놓은후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에 뛰어들었습니다. 그의 나이 팔순에 접어들어 100억원의 사재를 들여 여주미술관을 세우며, 인생 2막이 아닌 인생 4막을 열고 있습니다. 국내 제약업계 종합감기약 1위를 차지하기도 했던 고려제약의 하벤을 기억합니다. 기업을 경영하며 작품 활동을 병행하기 쉽지 않으셨겠습니다. 월급 생활 기간은 25년, 경영 활동 기간은 30여 년이었습니다. 사회생활 60년간, ‘화가의 꿈’은 항상 마음속에 품고 있었습니다. 회사를 안정궤도에 올려놓고 15년 동안 화가의 길을 걸었습니다. 주로 새벽 시간을 활용하여 작품 활동을 했고, 새벽 4시면 일어나 오전 7시 30분까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