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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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잠과 수면산업경영경제뉴스 2021. 8. 28. 08:00
잠이 약보다 낫다”는 영국 속담처럼 수면은 생체리듬을 유지하고 몸의 피로를 푸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 뇌와 각종 장기는 잠을 통해 휴식을 취하는데, 잠을 적게 잘수록 회복 시간이 줄어 질병을 일으키기 쉽다. 이처럼 건강한 삶을 위한 필수 조건이 바로 질 좋은 잠이지만 한국은 대표적인 ‘잠 부족 국가다.’ 한국인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은 6시간 24분에 불과했다. 이는 OECD 평균 수면 시간인 8시간 22분보다 현저히 적은 시간이다. 자고 싶어도 잘 수 없는 수면장애 환자도 급증하는 추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41만 5,502명이던 수면장애 환자는 매년 증가해 2020년 56만8,067명에 이르렀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꿀잠’을 원하는 소비자의 지갑이 열리기시작했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