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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수출예상도 먹구름, 출산업경기전망지수 84.4경영경제뉴스 2022. 10. 6. 07:55
올해 4분기 수출도 먹구름 드리운 형국이다. 특히 높은 물가와 고금리, 고환율로인해 기업들의 어려움은 점점 깊어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5일 발표한 올 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는 84.4로 3분기(94.4) 대비 10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2020년 2분기 코로나19 이후 10분기 만에 80점대를 기록하는 한편, 세 분기 연속 100을 하회하면서 수출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BSI는 다음 분기 수출 경기에 대한 기업들의 전망을 나타내는 지표로 100을 기준으로 전 분기보다 개선(악화)될 것으로 예상하면 100보다 큰(작은) 값을 가진다.
경기전망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심화에 따른 금리 상승과 환율 변동성 확대, 원자재가 상승에 따른 수출채산성 악화가 EBSI 하락에 기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항목별로는 4분기 수출제품 원가(65.1), 수출대상국 경기(75.2), 물류 및 운임(79.3) 환경이 더욱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많았으며, 이로 인해 수출채산성(85.6)도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품목별로는 선박(149.9)과 반도체(112.0)의 4분기 수출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그 외 품목의 수출 여건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애로요인으로는 원자재와 유가, 주요 항로별 해상운임이 3분기 대비 하락세를 보이며 △원재료 가격 상승(25.4%), △물류비 상승(18.0%) 애로가 다소 감소했으나, 여전히 수출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로 꼽히고 있다.특히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플레이션이 심화되자 미국이 고강도 양적 긴축에 나섰고, 이로 인해 글로벌 경기가 침체 국면에 접어들면서 기업들의 수출대상국 경기부진(14.9%)과 원화환율 변동성 확대(14.1%) 애로가 크게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플레이션이 심화되자 미국이 고강도 양적 긴축에 나섰고, 이로 인해 글로벌 경기가 침체 국면에 접어들면서 기업들의 수출대상국 경기부진(14.9%)과 원화환율 변동성 확대(14.1%) 애로가 크게 증가했다.
-디케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