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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더의 조건 , 존경받는 리더쉽
    경영경제뉴스 2021. 8. 16. 08:00

     

    리더가 감당해할 그 것 

    최근 리더로 승진한 K 팀장은 해당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사내 명성이 높았다. 팀장이 된 그는 최고를 지향하며 열정이  넘친다. 그러나 팀원들이 갖고 오는 업무나 보고서 수준이 도무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수준의 차이가 심하다고 느낀 K 팀장은 몇 번 지적하고 간섭하다가 결국 본인의 전문성과 내공을 보여주며 보고서를 직접 고쳐 버린다. 

     

    며칠 밤을 야간과 특별근무를 하면서 보고서를 준비한 팀원들은 팀장이 고친 내용을 보며 의욕이 상실된다. 무엇이 문제일까? 리더들이 빠지기 쉬운 리더십 딜레마에 걸린 것이다. 이런 경우 리더의 가치관(Value)과 조직관리 역량을 재점검 할 것을 권유한다.


    이렇게 힘든 리더라는 직책을 그래도 감당하고 싶은 이유는 뭘까?

     

    또 어떻게 해야 성공하는 리더, 존경받는 리더가 될 수 있있을까?

     

    리더에게는 무거운 책임감도 주어지지만 조직성과 창출의 성취감 그리고 후배들을 리더로 키우는 보람으로 스스로도 조직내에서 존경받는 더욱 큰 리더(Great Leader)가 되는 성장 기회도 얻게 된다.

     

    리더가 감당해야 할 리더십 행위 (Leadership Behavior)를 살펴보도록 하자.

     

    우선 리더는 달라야 한다.

     

    리더는 보는 눈이 달라야 한다. 직장에서는 대개 두 단계 위의 시각으로 일하면 인정받는다고 한다.

     

    사원 시절에는 과장의 시각으로, 과 장 때에는 부장 (또는 팀장)의 입장으로, 임원이 되면 최고 경영자(또는 CEO)의 분신으로 일하면 인정을 받는다는 의미이다. 더욱이 리더는 멀리 보는 비전(Vision)이 있어야 한다. 리더의 간절함과 진정성이 담긴 비전은 구성원들의 열정(Passion)을 끌어내는 힘이다. 둘째는 듣는 귀가 달라야 한다. 고위직 리더가 될수록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해야 한다. 최근 리더의 소통은 곧 경청 능력을 말하곤 한다. 

     

     


    팀원들과 함께 나아가라 

    하지만 혼자 애쓴다고 자연스럽게 리더로 성장하는 것은 아니다. 

     

    함께 하는 팀원과 잘 어우러져야 한다. 한 조직에 있는 한 우리는 동료이며 때로는 친구가 되기도 한다.


    인디언들에게 ‘친구’란 ‘내 슬픔을 등에 이고 가는 자’라는 뜻이 있다고 한다. 리더에 오른 자여 혼자 그 무게를 짊어지고 가지 말자. 당신의 무게는 팀원들이 함 께 이고 가 줄 것이다. 단, 팀원들에게 리더로서 먼저 인정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존경받는 리더가 되기 위해 감당해야 할 역할과 행동은 무엇일까. 

     

    첫째, 회사의 비전 및 가치 체계를 명확히 인식하고, 한 방향으로 구체화된 내용을 구성원들과 공유 및 내재화하는 데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

     

    미션, 비전, 그리고 핵심 가치를 내재화하면 이를 혼(魂)이 살아있는 조직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런 조직을 구축하면 옆에 근무하는 직장 동료가 동지가 된다. 동료 수준이었다가 회사를 그만두면 회사에 대한 불평을 말하는 경우가 많으나, 동지 차원이 되면 OB가 되어 모임이 생기고 서포터즈 역할을 한다. 중요한 점은 회사 차원의 슬로건을 리더가 담당하는 조직 차원으로 연계되도록 구체화하여 이를 구성원들과 공유 및 실천해 나가야한다.

     

    가치관 경영의 중심에 리더가 있어야 하며 조직 성공의 DNA로써 자부심과 인내심의 무게를 감당해야 한다. 왜냐하면 가치 체계의 내재화는 조직에 대한 로열티(Loyalty)가 상승하고, 조직 몰입도(Engagement)가 상승하여 결국 조직의 성
    과(Performance)가 개선되기에 중요하다.

     

    둘째로 리더는 솔선수범을 몸소 보여줌으로써 신뢰와 존경을 받는 진정성 (Authenticity) 있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 구성원들이 리더 행동에 대해 예측이 가능해야 한다. 그러려면 리더는 삶의 원칙 즉 가치관이 분명하고, 사람을 만날 때 윗사람이든지 아랫사람이든지 누구를 만나도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진정성은 내가 누구인가에 대한 자기 인식 그리고 반복된 습관에서 나타나게 된다. 리더는 First In, Last Out을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

     

    요약하면 회사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 체계를 바탕으로 솔선수범을 통해 모범을 보이면 구성원들의 존경을 받게 되며, 결국 업무 몰입도가 상승하여 높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셋째, 리더는 구성원의 다양성을 끌어내기 위해 소통과 코칭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 그러나 막상 현장에서는 소통과 코칭이 아닌 호통과 티칭이 난무한다. 리더 스스로 자신이 아니면 아무도 믿지 못하는 타성에서 벗어나야 한다.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경청이 리더의 소통이요, 구성원의 의견을 중시하는 코칭 즉 질문이 포용의 리더십 문화를 만든다. 조직리더의 그릇만큼 성장하지만, 구성원들은 리더의 질문과 격려의 크기만큼 성장함을 기억하자.

     

    -에디터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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