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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령 개화예술공원 리리스 카페
    문화여행컬쳐 2021. 12. 3. 08:00

     

    보령시 성주면에 위치한 개화예술공원은 인근 사람들에게는 매우 유명한 나들이 장소로 꼽힌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가기에는 번거로운 위치에 있지만, 자차를 이용한다면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인원별로 입장료를 지불해야한다. 카페만 이용하는 데 입장료를 내는게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면, 접어두길 바란다. 개화예술공원 안에는 개화 허브랜드, 동물원, 야외체험 놀이장 등 볼거리가 많기 때문이다.

     

    개화예술공원을 지키고 있는 조각상마다 새겨진 여러 시를 감상하는 것도 이곳의 볼거리 중 하나이다. 이런 이유로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리리스 카페는 개화예술공원 안에 있다.

     

     

    꽃과 식물로 가득 채운 카페

     

    꽃을 콘셉트로 잡은 카페는 많다. 하지만 리리스 카페만큼 꽃에 진심인 카페가 또 있을까 싶다. 개인적인 일로 많이 힘들었을때 꽃과 식물을 만나 큰 위로를 받았다는 리리스 카페의 주인이자 플로리스트 임보영씨. 그녀는 본인이 받은 위로를 손님들과 나누고자 카페 콘셉트를 꽃과 식물로 잡았다고 한다. 컬러에 집중해서 인테리어를 해 매번 새로운 느낌의 공간이 연출되는 것이 리리스 카페의 또 다른 매력이다.

     

     

     

    리리스 카페에는 100여 개의 생화 화병이 있는데 하루에 한 번씩 컨디셔닝과 어렌지를 해준다. 또한 천장을 가득 채운 드라이플라워는 색이 바라거나 오래되면 바로바로 교체하는 작업에 들어간다고 사시사철 세심하게 관리하는 덕분에 손님들에게 아름답고 향기로운 공간으로 기억되는 것이다. 시그니처 메뉴는 '꽃다음 모히또'와 '꽃담은 샹그리아'다. 식용 꽃을 곁들인 이 메뉴들은 리리스 카페를 닮았다. 

     

     

     

    누구에게나 값진 공간

     

    아름다운 꽃에 가려진 특별한 곳이 또 있다. 바로 모유수유실이다. 주인 임보영씨가 실제로 가장 신경 써서 만든 곳이라고 한다. 같은 엄마로서 육아와 모유수유가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기에 카페를 찾은 엄마들이 부담없이 편하게 쉬다 갔으면 하는 마음에서 특별히 신경을 썼단다.

     

    예쁜건 기본이거니와 세심함까지 갖춘 리리스 카페. 공간 하나하나를 둘러보면 얼마나 정상을 들였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웃으며, 즐기며, 쉬어가는 사람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리리스 카페를 운영하길 잘했다는 임보영씨. 그녀는 리리스 카페를 운영하게 된 것은 정말 행복하고 값진 일이라고 말한다. 리리스 카페를 찾는 사람들도 느낄 것이다. 아름다움에 반하고 향기로운 추억을 가져갈 수 있게 해준 이공간 역시, 참 값진 곳이라는 것을 말이다. 

     

    -디케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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